[신재생] VPP 가상발전소에 대해서

VPP : Virtual Power Plant

안녕하세요. 태양광 윤대리입니다.
오늘은 '가상발전소' VPP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VPP란?

Virtual Power Plant 가상발전소를 의미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분산형전원 통합 관리시스템' 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VPP가 필요한 이유

VPP는 왜 필요할까요?

재생에너지의 장단점을 간단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는 중동, 미국, 러시아에 편재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재생에너지는 지역 편재성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습니다.
장소에 대한 구애가 적기 때문에, 여러 장소에서 설치가 가능합니다.

반대로, 재생에너지의 단점은 불규칙한 발전량과, 지역적으로 분산되어 통합관리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불규칙한 발전량으로, 계통과 분산형전원과의 전력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전력공기업이 바라보는 재생에너지는.. 골칫거리일지도 모릅니다.

이 배경으로, 재생에너지의 불규칙한 발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 'VPP'가 등장합니다.

가상발전소 VPP는
① 발전량을 예측하여, 계통과 분산형전원의 전력 균형을 이룰 수 있는 해결책이 됩니다.
└ 전력 균형을 이루면서, 과전압, 계통정전과 같은 전력이상현상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② 여러 재생에너지원을 통합관리하여, 보다 더 선진적인 전력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ESS 등의 분산된 재생에너지원을 하나로 통합하여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3. VPP를 통한 정산금(수익금)

VPP 발전량 예측제도를 통해 예측정산금이라는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분산형 에너지원의 치명적인 단점인 '불규칙한 발전량'을 극복하기 위해서,
분산형에너지원의 발전량을 예측합니다.

예측량과 실제발전량이 유사할수록, 그 예측률(%)에 따라 수익금이 책정되어 집니다.
정산금은 평균적으로, 1MW 당 500만원 정도의 수익금을 예상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모든 금액을 사업주가 수령받는 것은 아니고, '회사'와 '발전소 사업주' 간에 수익금을 분할해서 수령받습니다.

Q) VPP가 사업면에서 이득이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발전량 예측제도는
사업주와 VPP 네트워크 회사 모두 win win하는 사업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주의 목적은 '돈' 입니다.
당연합니다. 태양광 사업도 자금을 투자해서 돈을 버는 '사업' 이니까요.
사업주는 SMP + REC로 수익을 얻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 부가적인 수익이 있다면 어떤가요.
또 초기 자본이 들지 않는다면? 사업주 입장으로 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VPP 네트워크 회사는 어떤 이윤이 있을까요?
좁게보면, VPP의 예측정상금을 분할하여 사업주와 회사가 수익을 얻는데 있지만,
멀리보면, 여러 태양광발전소의 데이터를 모아 VPP 가상발전소로서 힘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이후 전력 도매시장이 개방되면, 태양광 발전소의 데이터와 전력망은 곧 회사의 '영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win win 이라는 것입니다.

Q) 어떤 회사에 의뢰해야 하나요?

사업주는 어떤 VPP 네트워크 회사를 선정해야 하는가? 에 대해 고민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에 해당하는 네트워크 회사를 선정하시는게 좋습니다.

① 발전량 예측 정확도가 높은 회사
└ 발전량 예측 기술력이 낮으면 그만큼 정산받는 금액은 적어집니다.
또한 일정 % 범위 밖으로 예측률이 벗어나게 되면, 수익을 한 푼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

② 초기 자본이 들지 않는 회사.
└ VPP 신청, (KPX자원의 경우) 계량기 교체 등 초기비용이 300-400만원 정도 필요합니다.
초기자본을 모두 지원해주는 회사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부가적인 서비스가 좋은 회사.
└ VPP 진행 시, 전수검사와 같은 서비스를 진행해 주는 회사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앞으로의 전망

한국에서는 2021년부터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VPP가 확대되면서, 전력시장이 더이상 한전과 전력공기업 중심체계가 아닌,
전력도매시장 개방과 동시에 가상발전소 사업자들과 분산 경쟁체제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 VPP 관련 회사

현재 VPP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회사로, 에너지IT 선도업체 '해줌' , '엔라이튼' 이 있습니다.

해줌 | 전력중개사업(VPP)

국내 최고 수준의 발전량 예측 정확도, 정산 비율 제공. 추가 비용없이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위한 최고 수준의 추가 수익을 드립니다.

www.haezoom.com

엔라이튼, 에너지 플랫폼

과기부 선정 글로벌 ICT 미래 에너지 유니콘 기업 엔라이튼. 플랫폼으로 재생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꿉니다.

www.enlighten.kr

이상으로 블로그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양광 윤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