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용차단기 고장확인 / 누전차단기 고장확인
안녕하세요. 태양광윤대리입니다.
오늘은 배선용차단기 , 누전차단기 고장 확인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배선용차단기와 누전차단기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1. 배선용차단기 고장확인
2. 누전차단기 고장확인
<상황>
저녁 7시,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집에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두꺼비집을 확인합니다.
메인차단기는 배선용차단기(왼쪽)
분기차단기는 모두 누전차단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인차단기(배선용)가 떨어진 경우, 분기차단기(누전)가 떨어진 경우 구분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테스터기가 없기 때문에, 기초적인 방법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배선용차단기 고장확인 방법
배선용차단기는 과전류를 차단하는 기능을 합니다.
때문에 과전류에 의해 정상적인 차단인지, 차단기에 문제가 있는지 구분해야 합니다.
배선용차단기 트립 원인은 높은 확률로 겨울 또는 여름철 과부하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노후문제에 의한 트립입니다. (허용전류에 도달하지 않았음에도 트립 됨)
그것도 아니라면 차단기 완전고장입니다.
완전고장은 전조증상으로 몇번 트립이 된 후에 완전고장이 발생합니다.
그게 아니면, 전기제품의 단락으로 단락전류가 흐르게 되면서
차단기가 파손되는 경우에는 그럴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조증상없이 완전고장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섣불리 차단기를 올리지 않습니다.
차단기가 떨어졌을 때, 한국인의 99.98%는 그대로 차단기를 올려봅니다.
허허 그러지 말구요. 한 번 생각을 해봅시다.
one, 정전되기 직전에 무슨 제품을 사용했는가?
그 제품의 코드를 뽑아주세요.
혹여나 그 제품이 문제의 원인이고, 문제의 이유가 단락의 경우에는,
스파크가 튀어 화상 또는 화재로 번질 수 있습니다.
코드를 뽑았다면, 메인차단기를 올려주세요.
바로 트립될 경우에는 차단기 완전고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단기를 교체합니다.
정상작동할 경우, 직전에 사용하려했던 그 제품에 문제가 있거나, 전기를 많이썼거나 둘중 하나겠네요.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two '평소보다 전기를 좀 더 썼나?' , '평소에 안쓰던거 꺼내서 썼나?'
자, 불도 이제 들어왔겠다. 자리에 앉아서 식사합니다. 식사하면서 생각해보세요.
이건 집에 있던 사람이 제일 잘 알겁니다.
평소보다 전기를 좀 더 썼더라면 적당히 쓰면 되고,
그게 아니라면, 차단기 노후 또는 제품이상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차단기 노후인지, 과부하인지는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테스터기도 없는 상태에서 노후화가 어디까지 진행되었고, 전류값 얼마까지 허용하는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다음, 제품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three '제품 정상상태 확인'
전기제품 코드를 최대한 뽑은 상태에서, 우선, '정전되기 직전에 사용하려 했던 장비' 만 작동시켜봅니다.
잘 작동이 된다 → 그 제품에 이상은 없는겁니다. '차단기 노후화 또는 다른 제품의 문제가 있다' 에 가깝겠죠?
작동이 안된다 → 그 제품에 이상이 있는 겁니다. 이 제품이 정전의 원인이었던 것이죠.
자, '정전되기 직전에 사용하려 했던 장비' 가 정상작동할 경우,
차례로 다른 제품들을 하나씩 켜봅니다.
정상작동할 경우에는 pass,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는 그 제품이 원인이었던 것입니다.
2. 누전차단기 고장 확인방법
누전차단기는 배선용차단기 기능(과전류 차단) + 누전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상황>
똑같이 오후 7시 정전이 되었습니다.
차단기함을 확인해보니, 분기차단기(누전차단기) 중 첫번째 누전차단기가 내려가 있습니다.
섣불리 차단기를 올리지 않습니다.
차단기가 떨어졌을 때, 한국인의 99.98%는 그대로 차단기를 올려봅니다.
허허 그러지 말구요. 한 번 생각을 해봅시다.
정전되기 직전에 무슨 제품을 사용했는가?
그 제품의 코드를 뽑아주세요.
혹여나 그 제품에 단락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스파크가 튀어 화상 또는 화재로 번질 수 있습니다.
코드를 뽑았다면, 누전차단기를 올려봅니다.
트립될 경우, 차단기 완전고장 또는 누전입니다.
정상작동할 경우, 그 제품에 문제가 있거나, 전기를 많이썼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1-1) 트립될 경우
누전차단기 고장 확인
원리로는, 차단기 내부 트립코일 오동작으로 트립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차단기가 내려간 상태에서, 2차측(부하) 전선을 분리합니다.
그리고 누전차단기를 올려봅니다. 바로 떨어지면 차단기 고장입니다.
차단기만 교체해주면 해결되겠습니다.
추가로, 해당 경우와는 관련없지만 누전차단기가 정상적으로 누전을 감지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1차 전선이 연결된 상태에서 (2차 전선은 상관없습니다.) 누전 테스트버튼을 눌러줍니다.
차단기가 내려가면 정상입니다.
1-2) 정상작동할 경우
'평소보다 전기를 좀 더 썼나?' , '평소에 안쓰던거 꺼내서 썼나?'
자, 불도 이제 들어왔겠다. 자리에 앉아서 식사합니다.
식사하면서 생각해보세요.
이건 집에 있던 사람이 제일 잘 알겁니다.
평소보다 전기를 좀 더 쓴거라면 적당히 쓰면 되고,
그게 아니라면, 차단기 노후화 또는 제품이상(단락 또는 누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테스터기가 없다면, 차단기 노후화인지 아니면 과부하인지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제품 정상상태 확인'
전기제품 코드를 최대한 뽑은 상태에서, 우선, '정전되기 직전에 사용하려 했던 장비' 만 작동시켜봅니다.
잘 작동이 된다 → 그 제품 문제는 아닌겁니다.
작동이 안된다 → 그 제품이 원인이었던 것이죠.
자, '정전되기 직전에 사용하려 했던 장비'가 정상작동할 경우,
차례로 다른 제품들을 하나씩 켜봅니다.
정상작동할 경우에는 pass,
누전차단기가 떨어지는 경우에는, 직전 확인한 제품에 누전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가 점검을 해본 후,
단순히 과부하일 경우에는 전기사용을 줄이면 됩니다.
차단기가 떨어지는게 불편하다는 이유로 차단기용량을 키우는 것은 위험합니다.
소비하는 전기용량보다 높은용량의 차단기를 설치하면,
실제로 단락이 발생했을 때 차단하지 못하게 됩니다.
완전고장일 경우 차단기 교체하면 되고,
노후화가 의심될 경우에도 차단기교체를 해줍니다.
차단기는 문제가 없더라도 7년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집 내부 선로에 누전이 의심되는 경우, 전기업자에 의뢰하시면 됩니다.
제품이상일 경우 제조사에 AS를 맡기면 되겠죠?
마지막으로, 누전차단기는 매년 한번씩 차단기 작동이 잘되는지 점검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누전테스트 버튼을 눌러서 차단기가 정상적으로 트립되는지 확인합니다.
이상으로 블로그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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