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AS] 태양광 모듈 파손 원인을 쉽게 구분하는 방법

태양광 모듈 파손 원인을 쉽게 구분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태양광 윤대리입니다.

태양광 모듈이 파손되었을 때, 이게 모듈 자체의 문제인지, 외부 충격 문제인지 쉽게 구별하는 법이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데요, 장갑을 끼고 모듈 표면을 만져보면 됩니다.

모듈자체 납땜불량이나, 핫스팟에 의한 소손일 경우에는 방탄유리 표면에 파손자국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몇일 전 현장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도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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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모듈사진입니다.

 

많은 현장에서 확인해본 결과,

핫스팟에 의한 소손된 경우라도 회로가 완전히 끊어지진 않아서 동작을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은 파손된 부분으로 절연이상이 발생하여 발전정지가 야기되고, 그 때 인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현장의 경우에는 소손된 정도가 심하여 회로가 끊긴 상태입니다. (68V)

 

심하게 소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방탄유리 표면은 매끄러웠습니다.

 

모듈은 2013 제조된 제품으로 더이상 구할 수도 없고, 비슷한 용량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모듈은 총 12직렬로 구성되어 있었고, 파손된 모듈 1장을 제외한 11직렬로 재구성하여 동작시켰습니다.

 

정상동작 확인.

 

이처럼 방탄유리 외부에 충격흔적이 없다면 태양광 모듈 내부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듈의 품질보증기간은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15~20년으로 매우 길기 때문에,

핫스팟이 발생하였다면, 무작정 유상으로 처리할 게 아니라, 제조사에 연락하여 모듈을 무상으로 공급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제조사에서 모듈을 무상으로 수급은 가능하나, 교체까지 해주진 않습니다. 떼쓰지는 마시구요) 

 

이상으로 블로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